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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품 떡뻥과 오미자청 인기"…강원도 홍천군 한인축제 참가

3개 기업 20개의 특산품 선봬

강원도특별자치도 홍천군 업체 관계자들이 특산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석준 다원에프엔비 이사, 이영숙 달스팜 대표, 오석조 백이동골 대표.

강원도특별자치도 홍천군 업체 관계자들이 특산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석준 다원에프엔비 이사, 이영숙 달스팜 대표, 오석조 백이동골 대표.

강원도특별자치도 홍천군 특산물이 지난해에 이어 미주시장에 도착했다.  
 
지난해 신영재 군수를 단장으로 2개 업체가 처음 한인축제 참가한 이후 올해는 3개로 늘었다.  
 
축제에 참여하는 업체는 달스팜, 백이동골, 다원에프엔비로 20개 특산품을 3개 부스에서 판매한다.
 
오미자청을 제조 판매하는 달스팜은 2017년 한국 스타벅스가 오미자 원물로 오미자 음료를 판매해 인지도가 올라갔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한인축제를 찾은 이영숙 달스팜 대표는 “지난해 축제에서 거의 2만 달러 가까이 판매하며 반응이 뜨거웠다”며 “미국 소비자 구입이 60% 차지하며 아마존 판매를 비롯해 미주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3대째 운영하는 백이동골은 된장 전문업체다. 오석조 대표는 “5년 전 개발한 강된장 밀키트가 MZ세대 젊은층에서 인기”라며 “수출에서도 반응이 좋아 미주시장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원에프엔비는 일동 후디스 유기농 쌀과자 떡뻥 제조사로 미주지역에서도 젊은 부모들 사이 최고 간식으로 인지도가 높다.  
 
신선한 재료, 건강한 스낵뿐만 아니라 홍천 대표 간식인 홍천 찰옥수수빵을 판매하고 있다.  
 
정석준 다원에프엔비 이사는 “건강 간식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해마다 수출이 성장세”라며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는 유기농 스낵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LA한인축제 홍천군 부스 위치는 E68·E70·E72이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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