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 14년 연속 대학랭킹 1위
‘US뉴스’ 2025년 최고대학 순위 발표
MIT·하버드·스탠포드 뒤이어
코넬 11위, 컬럼비아 13위 등
연구중심대학이자 큰 규모의 대학원을 가진 ‘내셔널 유니버시티’ 상위권 랭킹에 큰 이변은 없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프린스턴대학교에 이어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 2위, 하버드가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버드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던 스탠포드대학교는 4위로 밀려났고, 예일대학교는 전년과 동일한 5위에 올랐다.
상위 10위권에 새로 진입한 학교는 없었으나, 브라운대는 10위권에서 탈락한 유일한 학교였다. 지난해 브라운대는 존스홉킨스대, 노스웨스턴대학교와 공동 9위에 올랐으나 올해 13위로 떨어졌다.
뉴욕에선 코넬대가 11위, 컬럼비아대가 14위, NYU가 30위, 로체스터대가 44위, 스토니브룩대가 58위에 올랐다. 뉴저지에서는 프린스턴대 외에 럿거스대 뉴브런즈윅 캠퍼스가 41위, 스티븐스공과대학이 76위를 차지하는 등 순위권에 올랐다.
공립대 부문에서는 UCLA가 1위, UC버클리가 2위에 올랐으며, 전국 순위에서도 각각 15위, 17위에 선정됐다.
올해 US뉴스&월드리포트는 순위 산정요소 중 ▶펠그랜트 보조금 수혜 학생 졸업률과 ▶내셔널 유니버시티(국립대학) 졸업률 가중치를 기존 3%에서 5.5%로 늘렸다. 지난해 새로 추가된 평가 요소인 ‘1세대 학생(2011년 가을~2013년 가을 사이 입학한 연방학자금 대출 수혜자) 졸업률 및 성과’는 평가 항목에서 삭제됐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전국 약 1500개 대학을 대상으로 17가지 평가 항목을 통해 매년 대학 순위를 정하고 있다.
순위는 SAT점수, 졸업률 등을 종합해 평가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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