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보훈의료 서비스 신청 지원…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월남전 참전 시민권자 대상
남서부지회 측은 지난해 11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미주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법’ 시행에 대비, 한국군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한 시민권자의 재향군인 의료보험 카드 발급 신청을 무료로 돕고 있다고 밝혔다.
남서부지회에 따르면 이 법은 연방 정부와 한국 정부가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협정을 체결해야 시행될 수 있다. 한국 보훈부는 미국의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의 의료보험 비용을 부담하고 연방 정부는 한국에 거주하는 미군이 이용하는 한국 의료보험 비용을 한국에 보전해 주는 방식의 협정이다.
김현석 남서부지회 부회장은 “언제 협정이 체결될지 모르지만, 미리 신청해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남서부지회는 오크데일 묘지 측이 한국전참전기념비 바로 뒤 좋은 자리를 한인에게 할인 가격에 분양하겠다고 밝혀 왔다며 문의하는 이가 있으면 연결해 주기로 했다.
박굉정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회원이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서부지회는 한국 재향군인의 날인 내달 8일과 베테런스 데이인 11월 11일 관련 행사는 미 재향군인 단체와 상호 초청, 방문을 통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전화(714-887-699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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