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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뉴욕협의회 미주대회 성공적 참가

제21기 해외지역회의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서 개최
윤석열 대통령 참가 축사…뉴욕 한인동포 통일 열망 전해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박호성, 앞에서 둘째 줄 왼쪽 6번째) 소속 자문위원 69명이 지난 10일 한국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통 서울 해외지역회의' 본회의에 참여, 이 자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현안을 논의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사진 뉴욕평통]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박호성, 앞에서 둘째 줄 왼쪽 6번째) 소속 자문위원 69명이 지난 10일 한국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통 서울 해외지역회의' 본회의에 참여, 이 자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현안을 논의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사진 뉴욕평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뉴욕협의회(회장 박호성)가 한국에서 열린 제21기 해외지역회의에 성공적으로 참가했다.
 
제21기 해외지역회의는 지난 10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시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미국·캐나다·중남미 등 미주지역 14개 협의회 소속 740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뉴욕협의회는 이번 대회에 회장단과 주요 자문위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해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각종 행사에 참가해 뉴욕 한인동포들의 통일에 대한 열망을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해외지역회의에 참가한 뉴욕협의회 대표단이 11일 열린 통일 퍼포먼스 행사에 참석해 뉴욕 한인동포들의 통일 열기를 전하고 있다.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해외지역회의에 참가한 뉴욕협의회 대표단이 11일 열린 통일 퍼포먼스 행사에 참석해 뉴욕 한인동포들의 통일 열기를 전하고 있다.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대표단은 10일 열린 개회식에서 뉴욕협의회기를 들고 입장해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대표단은 ▶개막식에 이어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의 정책설명, 해외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주최 만찬 및 문화공연 ▶11일에는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정책설명, 협의회별 분임토의, 최광식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문화특강, 태영호 사무처장 주최 만찬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인천 강화군 안보현장 시찰에 이어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의 환영 오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10일 직접 참석해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외치는 통일 퍼포먼스와 함께 축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우리의 신념이 확고할 때 북한 주민을 향한 자유 통일의 메시지도 더 크고 힘차게 뻗어 나갈 수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 추진은 대한민국 헌법이 대통령과 국민에게 명령한 신성한 책무”라고 발표했다.  
 
또 윤 대통령은 지난달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밝힌 ‘8·15 통일 독트린’에 관해 설명하며 “자유 통일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해외 자문위원들이 자유 통일 비전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처참한 북한 인권 현실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달라”고 요청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민주평통 뉴욕협의회는 박호성 회장과 이강원 수석부회장, 이시준 간사와 함께 뉴욕 일원 한인사회 각계 주요 인사 160명 정도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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