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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유 AAF 사무총장 퇴임

뉴욕 최대 아시안 단체 성장 주도
올해말 임기 마무리…새 리더 공모

뉴욕 최대 아시안 단체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의 조앤 유(사진) 사무총장이 올해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한다.  
 
AAF는 17일 “오랜 커뮤니티 리더인 유 사무총장이 사임한다”며 “현재 AAF의 사명과 가치를 옹호할 새로운 리더를 찾기 위해 전국적으로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새 사무총장이 임명될 때까지 주 한 AAF 부총장과 앤드류 스타 아나가 공동으로 조직을 이끈다.  
 
한인인 유 사무총장은 13년간의 재임 동안 AAF를 100만 달러 예산의 비영리 단체에서 2100만 달러 규모의 조직으로 성장시켰다.  
 
아시안 혐오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에는 ‘Hope Against Hate’ 캠페인을 출범하기도 했다. 유 사무총장은 “아시안 커뮤니티는 자신의 힘을 찾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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