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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후보 지지 한인들 첫 후원 모임

50일 남은 대선 총력 다짐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후보를 지지하는 한인들의 모임이 첫 교류 및 후원 모임을 갖고 50일 남은 선거전에 총력을 다짐했다.  
 
13일 오후 7시 LA 한인타운 윌셔길 덕빌 라운지에 열린 이번 모임에는 기금모금 행사차 LA를 방문 중인 뉴저지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폴 서 랜초팔로스버디스 시의원 등 선출직 리더들과 지지 한인 7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연방상원에 도전 중인 앤디 김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느꼈던 전율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아이들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어서 동행했다”며 “수많은 아시안 커뮤니티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며 큰 기대를 표시해 더욱 주목된다”고 전했다.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연방하원에 도전 중인 데이브 민 의원은 “해리스 부통령으로 후보 교체 이후 내가 뛰고 있는 캠페인에도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며 “한인들이 지켜보고 있는 한반도 문제도 해리스 정부에서 더 활력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스티브 강 해리스 지지 한인 모임 공동의장도 “해리스 후보 선출 이후 많은 것들이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투표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계층과 커뮤니티가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해리스 진영의 가치와 철학에 함께하는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모임에 참석한 한 한인은 “이번 선거는 민주 공화당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를 책임지고 대표할 수 있는 자격과 분열과 갈등 대신 화합과 조율을 해낼 수 있는 리더를 뽑는 기회”라며 “특히 청년층은 불만만 토로하지 말고 투표에 동참해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시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리스 지지 한인 모임 전국 조직은 자체 사이트( https://www.kafhw.com/)와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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