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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주상원의원, 뉴욕시장 출마 선언

플러싱 씨티필드·코로나 등 관할
씨티필드 카지노 건설 반대 표명

퀸즈 플러싱 씨티필드 일대와 잭슨하이츠·코로나 등을 관할하는 제시카 라모스(민주·13선거구.사진) 뉴욕주 상원의원이 차기 뉴욕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최근 연방수사국(FBI)이 에릭 아담스 행정부에 대한 수사의 고삐를 당기고 있는 가운데, 차기 뉴욕시장 선거 출마자는 점점 늘어나는 상황이다. 앞서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 스콧 스트링어 전 뉴욕시 감사원장, 젤너 마이리(민주·20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라모스 주상원의원은 “열심히 일하는 뉴요커를 대표하고, 뉴욕시 5개 보로 간가교 구실을 하겠다”며 “저렴한 주택 공급과 교육 등 현재 뉴요커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콜롬비아 이민자의 딸인 그는 주택권리와 노조, 노동계층 주민에 초점을 맞추는 인물이다. 최근에는 씨티필드 일대에 카지노를 개발하는 계획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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