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오른 도매물가…상승 둔화 기대 부합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
노동부는 8월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2%)에 부합하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0.2%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을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 상승했다.
최종수요 재화 가격이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문 반면 최종수요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지난 7월 상승률은 전월 대비 0.1%에서 보합으로 하향 조정됐다.
생산자물가는 지난 5월 이후 전월 대비 상승률이 0.0∼0.2%에 머물며 인플레이션 둔화세 지속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진다.
김지혜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