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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그림 등 300여 점 확보”

차드에 미션스쿨 설립 나선
소망소사이어티에 기증 쇄도
내일부터 판매 이벤트 시작

소망 갤러리 행사에서 판매될 그림, 골동품의 일부. [소망 제공]

소망 갤러리 행사에서 판매될 그림, 골동품의 일부. [소망 제공]

소망소사이어티(이하 소망, 이사장 유분자)가 내일(13일)부터 시작할 ‘소망 갤러리’ 행사에 한인들의 애장품 기증이 쇄도하고 있다.
 
소망 측은 지난 7월 중순부터 기증을 받기 시작했으며, 현재 그림과 도자기, 병풍, 족자 등 골동품 300여 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증품은 내일부터 27일까지 부에나파크의 AJL 갤러리(8600 Beach Blvd, #201, 대표 줄리엣 이)에서 진행될 제3회 소망 갤러리 행사에서 판매된다.
 
행사 수익 전액은 소망이 아프리카의 빈국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에 세우려는 ‘소망 크리스천 초등학교’ 건립 기금으로 사용된다.
 
유분자 이사장은 “오랜 기간 소중하게 간직해온 귀한 물건들을 기증한 이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좋은 일을 위해 애장품을 내놓은 이들의 뜻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소망 갤러리는 전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일요일은 쉰다.
 
소망 갤러리 및 기증 관련 문의는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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