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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 고교생들 탈북 친구들 돕는다

쉐어링 위드 프리덤 프로젝트
문화 체험 등…“후원 기다려”

한인 2세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비영리 단체가 탈북자의 자녀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한인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쉐어링 위드 프리덤(Sharing with Freedom)’은 청소년 비영리 단체로 북한 탈북자 자녀들,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문화 체험, 음악, 스포츠 활동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단체는 셀린 홍, 김규빈, 로랜 선, 토리 문, 조이 한, 로렌 리 학생들로 구성돼있다.
 
로렌 선 학생은 “부모들이 힘든 이민 사회에서 우리의 교육을 위해 헌신한 것 때문에 우리가 좋은 경험들을 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우리의 경험들을 나눌 수 있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쉐어링 위드 프리덤은 후원자들로부터 매달 10달러씩 지원을 받고 있다.  
 
조이 한 학생은 “후원자들의 도움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단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sharingfreedom.org)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도움 주실 분들:celinehong0020@gmail.com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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