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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철 터널 5G 네트워크망 와이파이 첫 선

객차에 와이파이 송수신기 단 방식은 있지만
터널 전체 네트워크망 설치해 통합은 처음

뉴욕시 가장 짧은 트레인 구간이 무료 와이파이 설치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4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42스트리트의 타임스스퀘어역과 그랜드센트럴역을 오가는 셔틀(S) 트레인 객차 안은 물론 터널(지하) 구간에서 5G 통신망에 의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MTA가 지난 2022년 7월 뉴욕시 전철 노선 전체 구간서 승객들이 무료로 5G 통신망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한 조치의 일환으로, 객차 와이파이 송수신기를 통한 게 아닌 터널 안 전선망을 통한 네트워크망 이용은 사상 처음이다.  
 
이 구간서 S 전철을 이용하는 고객은 일평균 1200만명에 달한다.
 
이날 재노 리버 MTA 회장은 볼딘 네트워크(Boldyn Network)와의 공공 계약에 따라,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존, AT&T, T모바일의 고객이라면 이제 그랜드센트럴과 타임스스퀘어를 오가는 터널서 무료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통신사는 볼딘 네트워크에 사용료를 내게 된다.
 
MTA는 전철 안에서의 전화, 문자, 업무를 위한 인터넷 사용 등을 원하는 고객들이 있다며 현대화된 작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MTA의 계획에 따라 향후 8년내에 시 전역의 전철 터널 구간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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