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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어스헤드 감염<리스테리아균> 사망자 늘었다

지난달 19일 이후 6명 추가
뉴욕 1명 등 총 9명으로

지난달 리스테리아균 오염 우려로 햄 등 70품목에 대한 최소 700만 파운드를 리콜한 보어스헤드(Boar’s Head) 육류 제품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9명으로 늘었다.
 
28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델리 미트로 인한 리스테리아 발병(Listeria Outbreak Linked to Meats Sliced at Delis)’에 따르면 지난 5월 발병된 리스테리아균으로 인한 사망자는 조사가 시작된 지난달 19일 이래 6명이 추가돼 총 9명이다. 뉴욕에서도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병원 입원을 호소할 정도의 증상을 보인 이들도 14명이 늘어 57명이다.
 
CDC는 증상을 보이는 데까지 최대 10주가량 소요될 수 있어 감염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추적 조사도 이뤄지고 있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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