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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니, 2024 미국 최고의 부동산 시장 순위 1위 등극

월렛허브, 전국 300개 도시 대상 조사 … 프리스코 2위, 덴튼 8위

맥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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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금융정보 웹사이트인 ‘월렛허브’(WalletHub)가 미국내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2024 최고의 부동산 시장’(2024 Best Real Estate Markets)을 선정한 결과, 맥키니가 전국 1위, 프리스코 2위, 덴튼 8위, 앨런은 9위에 각각 랭크됐다. 북텍사스 4개 도시가 톱 10에 듦으로써 이 지역이 가장 ‘핫’한 부동산 마켓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달라스-포트 워스 abc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월렛허브는 부동산 시장과 적정 가격을 기준으로 미전국 300개 도시를 비교해 순위를 결정했다. 월렛허브의 연구원들은 연방센서스국, 연방노동통계국, 커뮤니티 및 경제 연구 위원회, 질로우, 트랜스유니언, 전미 부동산인협회 등의 각종 데이터를 토대로 주택 가치 예측, 주택이 시장에 나와있는 중간 일수, 압류율, 주택 적정 가격 및 성장과 같은 요소를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맥키니와 프리스코가 전국 1위(총점 74.09점)와 2위(73.03점)를 차지했으며 덴튼과 앨런은 전국 8위(67.53점)와 9위(67.29점)에 이름을 올렸다. 톱 10 도시 중 텍사스 주내 도시가 4개로 가장 많았으며 노스 캐롤라이나가 3개로 두 번째로 많았다.
월렛허브에 따르면, 맥키니는 근래들어 급성장으로 인해 미국에서 가장 좋은 부동산 시장으로 선정됐다. 텍사스 북부 서버브는 2010년에서 2021년 사이에 지어진 주택의 비중이 35%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이는 신규 구매자가 유지 관리 비용이 적게 드는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맥키니는 주민 1인당 건축 허가증이 가장 많고 이에 따라 새로운 주택 옵션도 많다. 맥키니가 저렴한 주택 시장은 아니지만, 중간 주택 가격은 중간 소득의 약 353%로 다른 도시의 절반 이상보다 저렴하다.
프리스코는 신규 주택 비율, 상대적 저렴성 및 일자리 성장으로 인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프리스코는 2010년에서 2021년 사이에 지어진 주택의 비율이 4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들 4개 도시외에 텍사스 주내 도시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오스틴이 전국 12위(총점 66.34점), 리차드슨이 17위(65.56점), 캐롤튼 20위(64.32점), 포트 워스 28위(63.16점), 어빙 31위(63.01점), 플레이노 34위(62.84점), 갈랜드 38위(62.39점), 그랜드 프레리 43위(61.80점), 달라스 59위(60.12점), 알링턴 88위(57.04점), 휴스턴 98위(56.76점), 메스퀴트 129위(55.05점), 엘 파소는 145위(54.16점)를 기록해 중상위권에 속했으나, 샌 안토니오 159위(53.66점), 아마릴로 232위(49.57점), 쿠퍼스 크리스티 261위(45.63점), 라레도 280위(42.68점) 등 4개 도시는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미국 최고의 부동산 시장 톱 10 도시 가운데 3위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캐리였고 4위는 테네시주 내쉬빌, 5위 노스 캐롤라이나주 더햄, 6위 애리조나주 길버트, 7위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 10위는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였다. 반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가 꼴찌인 300위였으며 매릴랜드주 볼티모어는 299위, 루이지애나주 쉬리브포트와 배튼 루즈가 각각 298위, 297위, 미시시피주 잭슨이 296위로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순위는 시애틀 27위, 애틀란타 37위, 덴버 61위, 마이애미 87위, 라스베가스 106위, 보스턴 137위, 로스앤젤레스 296위, 샌프란시스코 253위, 디트로이트 256위, 워싱턴 DC 267위, 뉴욕 273위, 시카고 287위, 필라델피아 294위 등이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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