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절도단 LA 총책 기소…남미 조직원들과 범죄공모
LA지역에 렌터가 업체를 차려놓고 남미 등에서 온 원정 절도단을 조직적으로 지원한 총책이 경찰에 검거됐다.연방검찰가주 중부 지검에 따르면 LA지역에 렌터카 업체인 ‘드라이버 파워 렌탈’을 운영하며 칠레 등 남미에서 온 원정 절도단의 범죄를 공모한 혐의로 6명을 기소했다.
후안 톨라듀란(57), 애나 마리아 아리아가다(41) 등은 렌터카 업체를 운영하면서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남미 지역 조직원들을 관리 및 지원하고 절도단을 구성해 범죄를 공모하는 등 40건 이상의 혐의를 받고 있다.
마틴 에스트라다 연방 검사는 “이들은 원정 절도단이 덜미를 잡히지 않도록 허위 신분증을 통해 렌터카를 제공했다”며 “이들은 훔친 절도범들에게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장물 처리 등을 도맡아 이득을 챙겼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소된 6명은 ▶자금 세탁 ▶범죄 공모 ▶보이스 피싱 ▶신분 도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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