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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대-오스틴 전국 14위, 남부감리교대학 23위

2025년 미국 최고의 파티 스쿨 톱 25…‘니치’ 선정

UT 오스틴 대학

UT 오스틴 대학

 ‘2025년 미국 최고의 파티 스쿨’(2025 Top Party Schools in America) 톱 25에 텍사스 주내 대학 2곳이 이름을 올렸다.  
교육 연구 및 순위 웹사이트 ‘니치’(Niche)는 최근 미전국 1,500개 4년제 공립 및 사립대학을 대상으로 선정한 ‘2025년 미국 최고의 파티 스쿨’(2025 Top Party Schools in America)을 발표했다.  
이중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Austin/UTA)가 전국 14위, 남부감리교대학(Southern Methodist University/SMU)가 전국 23위에 각각 랭크됐다.
니치는 미전국 대학에 대한 50만건 이상의 학생 리뷰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학생 설문 조사, 술집(bar) 접근성, 각종 스포츠 성적, 남녀사교클럽 생활 성적, 레스토랑 접근성 등의 요소를 기반으로 점수를 매겨 순위를 정했다.
텍사스의 주도인 오스틴에 메인 캠퍼스가 위치한 UTA는 등록 학생수가 4만명(풀타임 38,591명/파트타임 2,718명)을 넘는 대형 공립 종합대학으로 텍사스 공립대학교 시스템을 대표하는 플래그십(flagship) 대학이다. UTA가 베스트 파티 스쿨 전국 14위를 차지한데에는 학생 생활면에서 전국 1,497개 대학중 6위, 대학 스포츠면에서 전국 1,332개 대학중 12위를 차지하는 등 캠퍼스 라이프가 매우 활성화된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파티 스쿨 랭킹이 높다고 해서 UTA가 놀기만 하는 대학이라고 오해해서는 절대 안된다. 미국내 대학 중 최상위권에 드는 전공과목이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커뮤니케이션 전공 부문에서는 전공과목이 개설된 미전체 대학 907개 중 전국 3위에 올라있고 신체운동학(Kinesiology)과 물리치료(Physical Therapy)는 584개 대학중 전국 10위, 회계학 및 재정학은 821개 대학중 전국 11위, 스포츠 경영학은 448개 대학중 전국 12위, 디자인 전공은 437개 대학중 전국 13위, 공중보건학은 284개 대학중 16위에 랭크됐다.
이밖에도 물리학은 444개 대학중 전국 22위, 교육학은 957개 대학중 24위, 환경과학은 647개 대학중 24위, 수학은 766개 대학중 전국 25위, 공학은 492개 대학중 25위, 음악은 266개 대학중 25위, 건축학은 161개 대학중 25위를 기록했다. UTA는 그야말로 공부도 열심히하고 놀기도 잘하는 대학인 셈이다. 니치 선정 2025년 미국 최고의 파티 스쿨 가운데 톱 25는 다음과 같다.
▲1위 캘리포니아대 샌타 바바라 캠퍼스 ▲2위 오클라호마대학 ▲3위 신시내티 대학 ▲4위 매사추세츠대 엠허스트 캠퍼스 ▲5위 서던 캘리포니아대(USC) ▲6위 시라큐스대 ▲7위 하워드대 ▲8위 조지아대 ▲9위 밴더빌트대 ▲10위 앨라배마대 ▲11위 오하이오 스테이트대 ▲12위 플로리다 스테이트대 ▲13위 일리노이대 어배나-샴페인 캠퍼스(UIUC) ▲14위 UTA ▲15위 웨스트 버지니아대 ▲16위 미네소타대 ▲17위 플로리다대 ▲18위 미시간대 앤아버 캠퍼스 ▲19위 샌디에고 스테이트대 ▲20위 템플대 ▲21위 위스칸신대 매디슨 캠퍼스 ▲22위 툴레인대 ▲23위 SMU ▲24위 캘리포니아대 LA 캠퍼스(UCLA) ▲25위 펜스테이트대.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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