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에 하이힐…스닉스 화제…모두 수작업, 가격 395~595불
22일 CBS뉴스에 따르면, 스팽스는 스틸레토 힐과 스니커즈를 결합한 ‘스닉스’(사진)를 공개했다.
이 신발은 스페인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한 켤레를 완성하는 데 평균 4시간이 소요된다. 나파 가죽과 이탈리아 메쉬 소재로 만들어졌다.
출시된 제품은 더 블레이크, 더 아이콘, 더 테퍼 세 종류로 각각 더블 스트랩, 와이드 스트랩, 싱글 스트랩으로 차별화된다. 색상은 하얀색, 검은색, 빨간색, 초록색, 실버 등 다양하다. 가격은 한 켤레당 395달러에서 595달러 사이다.
스팽스의 창업자 사라 블레이클리는 “기존 하이힐이 가진 발가락 압박, 발의 아치 지지 부족, 불균형적인 무게 분포 등 세 가지 주요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착용자의 발 무게를 앞뒤 50 대 50으로 분산시켜 평지에 서 있는 듯한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기존 하이힐은 발 앞쪽에 체중의 80%가 실려 불편함을 야기했지만, 이 신발은 발 전체를 안정적으로 지지하여 장시간 착용에도 피로감을 줄여준다”라고 말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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