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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비 합창단 정기 연주회 성황…250명 관객 싱얼롱도 즐겨

브라비 합창단 정기 연주회에서 단원들이 열창하고 있다. [합창단 제공]

브라비 합창단 정기 연주회에서 단원들이 열창하고 있다. [합창단 제공]

브라비 합창단(이하 합창단, 단장 고현미·지휘 이경원) 정기 연주회가 약 250명의 관객이 몰리는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 풀러턴의 오렌지한인교회에서 ‘해변으로 가요’란 타이틀로 열린 정기 연주회에서 합창단은 여름에 어울리는 노래와 뮤지컬에 삽입된 명곡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싱얼롱 시간에 ‘연가’와 ‘목화밭’ 등 여름 해변에서 부르던 추억의 노래들을 큰 소리로 따라 부르며 즐거워했다.
 
연제환 합창단 총무는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 단원 모두 기뻐하고 있다. 노래 실력이 늘었다는 칭찬과 이렇게 재미있는 공연은 처음이었다는 반응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또 “노래 실력도 늘었겠지만 교회 음향 시설의 덕을 본 것과 이경원 지휘자의 공연 기획에 힘입은 결과라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출범한 브라비 합창단은 가요, 팝송, 가곡 등 대중적인 음악을 주로 부르는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최근 부에나파크에 전용 연습실을 마련하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합창단 가입 문의는 전화(213-369-590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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