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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카운티 지진 발생 20초 전에 경고 메시지 51만건 발송

[ABC7 화면 캡처]

[ABC7 화면 캡처]

지난 6일 컨카운티 지진이 발생하기 20~30초 전에 상당수의 가주민들이 주정부가 운영하는 앱을 통해 피해 경고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myshake'라는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전해진 메시지에는 남가주와 중가주 인근에 곧 지진이 올 것이라는 예고와 대피 요령을 담고 있었다. 가주 정부는 미지질조사국(USGS)과 공조해 만든 해당 앱을 통해 사전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주는 시스템을 운영해오고 있었는데 당일 기능을 발휘한 것이다. 
주정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6일 지진 발생 전에 남가주와 중가주 주민 총 51만여 명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소식이 알려지자 6일 지진 발생이후 12시간 동안 4만6000여 명이 추가로 해당 앱을 다운로드한 것으로 집계됐다. 앱은 애플 앱과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그 외 지진 관련 정보는 주정부 사이트(https://earthquake.c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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