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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클레인-팔로마' 거점공항 발돋움

AA, 칼스배드-피닉스 취항
상업공항 프로젝트 본격 가동

하늘에서 바라 본 맥클레인-팔로마 공항의 활주로 전경. [팔로마 에어포트 협회 'X'(구 트위터) 캡처]

하늘에서 바라 본 맥클레인-팔로마 공항의 활주로 전경. [팔로마 에어포트 협회 'X'(구 트위터) 캡처]

칼스배드에 소재한 '맥클레인-팔로마 공항'이 샌디에이고 북부 카운티의 거점공항으로 조만간 발돋움한다.
 
아메리칸 항공이 최근 이 공항과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매일 오가는 항공편을 편성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이 공항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항공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이 이 공항에 정기 항공편을 운영한 것은 27년 전인 1997년이 마지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티 공항국은 이번 아메리칸 항공의 칼스배드-피닉스 간 정기 항공편 편성을 계기로 맥클레인-팔로마 공항을 본격적인 상업 공항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공항국의 제이미 애벗 국장은 "맥클레인-팔로마 공항이 상업 공항으로 개발되면 로컬경제의 성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북부 카운티 주민들은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이나 오렌지카운티 존 웨인 공항으로 장시간 운전해야 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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