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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태권도 16년만의 금메달

박태준, 58kg급에서 사상 첫 ‘금’
우상혁, 남자 높이뛰기 결선 진출

7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전에서 한국 박태준이 아제르바이잔의 가심 마고메도프에게 승리해 금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7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전에서 한국 박태준이 아제르바이잔의 가심 마고메도프에게 승리해 금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0707 메달순위

0707 메달순위

‘태권도의 종주국’ 대한민국이 16년만에 올림픽에서 남자태권도 금메달을 따냈다.  
 
7일 세계랭킹 5위인 박태준은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에서 아제르바이잔의 가심 마고메도프 선수를 상대로 기권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태권도 이 체급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박태준이 처음이다. 앞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68kg급 경기에서 손태진 선수가, 80kg 초과급 경기에서 차동민 선수가 금메달을 딴 이후 남자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도 무려 16년만이다. 
 
한편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한국 육상 트랙 & 필드 사상 첫 메달 획득을 위한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이날 우상혁은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27을 넘어 공동 3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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