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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카메라 장착>에서 주차단속…타운이 시범지역

720번·212번 2개 노선에 도입
주행 중 위반차량 스캔해 전송

메트로 버스에 장착될 주차위반 자동 단속 카메라 촬영한 영상 화면.  [Hayden AI 홈페이지]

메트로 버스에 장착될 주차위반 자동 단속 카메라 촬영한 영상 화면. [Hayden AI 홈페이지]

LA시가 도로를 달리는 버스에 자동 단속 카메라를 장착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KTLA는 5일 LA시가 버스 전용차선 및 버스 정류장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를 위해 자동 단속 카메라를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카메라는 LA 메트로 버스에 설치돼 주정차 위반 차량 번호판을 자동으로 스캔하고 이를 LA시 교통국에 전송하는 기능이 있다. 이후 스캔 정보를 수신한 교통국 직원이 육안으로 위반 여부를 한 번 더 확인한 후 우편으로 주정차 위반 티켓을 발부하게 된다.  
 
자동 단속 카메라는 2단계에 걸쳐 총 4개 버스 노선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1단계 노선에는 한인타운 윌셔  선상을 지나는 720번과 212번 버스 노선이 있다. LA 메트로 측은 현재 1단계에 속한 노선 버스에 카메라를 설치 중이다. 이후 설치가 완료되면 이어서 2단계 노선 운행 버스에 카메라를 부착할 계획이다. 910/950번, 70번 버스 노선이 2단계에 포함되어 있다.  
 
자동 단속 카메라에 의한 주정차 위반 적발 시, 벌금은 293달러에서 406달러까지 부과될 수 있다. 또 벌금 체납 시에는 연체료 등 추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LA시 교통국은 자동 단속 카메라에 의한 주정차 단속으로 연간 54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자동 단속 카메라 도입으로 주정차 단속 인력 공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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