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남가주 세자리수 폭염, 고기압 영향…밸리 103도 예상
이번주 남가주 지역에 또다시 폭염이 찾아온다. 고기압 시스템의 영향으로 한 주에 걸쳐 기온이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일부 지역은 기온이 화씨 100도를 넘어설 전망이다.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주 내륙의 고기압 영향으로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서 다음주 초까지 찜통 더위가 예상된다. 특히 오늘(5일)과 내일(6일)이 가장 더운 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4일부터 앤털로프 밸리 지역에 발효된 폭염 주의보는 6일 밤까지 유지될 예정이며, 기온이 최고 107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주의보는 샌타클라리타와 샌퍼낸도 밸리에서도 발효될 예정이다. 이 지역에서는 기온이 최고 103도까지 오를 수 있다. 샌게이브리얼 산간 지역, 앤털롭밸리, 5번 및 14번 프리웨이 주변 지역에서도 최고 기온이 약 100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LA는 오늘 주간 예상 최대 온도인 90도를 기록할 예정이다.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 산간 지역에는 6일 오후 11시까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온은 90도 중반에서 102도 사이로 예보된다. 해안 지역은 기온이 평소보다 1~3도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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