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피트니스 지수 순위, 플레이노 전국 22위·달라스 53위
미국 스포츠 의학 학회(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ACSM)가 미전역 100개 대도시(인구 순)를 대상으로 건강과 피트니스 관련 자료를 토대로 비교,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2024 미국 피트니스 지수’(American Fitness Index)에 따르면, 텍사스 주내 도시 총 13개 중 플레이노가 가장 높은 전국 22위를 차지했다.
ACSM은 엘리번스 헬스 재단과 함께 운동, 식습관, 수면 패턴, 비만율, 흡연율, 공원 접근성 등 총 33개의 건강 지표를 기준으로 미전국 100개 대도시의 순위를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플레이노에 이어 오스틴이 전국 33위로 두 번째로 높았으며 그 다음은 달라스(53위), 휴스턴(61위), 라레도(69위), 갈란드(72위), 엘 파소(73위), 포트 워스(75위), 어빙(77위), 알링턴(84위), 코퍼스 크리스티(88위), 샌 안토니오(89위), 러보크(93위)의 순이었다. 플레이노와 오스틴을 제외하고 텍사스 주내 대도시들은 모두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텍사스 주내 최대 도시인 달라스와 휴스턴 두 도시의 개인 건강 부문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지난달 운동을 한 주민 비율이 달라스는 76.9%, 휴스턴은 76.6%였으며 ▲자전거 또는 걸어서 출근하는 주민 비율은 달라스가 2.4%, 휴스턴은 2%였다. 이밖에 ▲대중교통 수단 이용 출근 주민 비율: 달라스-1.6%, 휴스턴-3% ▲하루 2개 이상 과일 섭취 주민 비율: 달라스-29.5%, 휴스턴-33.2% ▲하루 3개 이상 채소 섭취 주민 비율: 달라스-15.5%, 휴스턴-16.4% ▲하루 7시간 이상 수면 주민 비율: 달라스-64.9%, 휴스턴-64.2% ▲흡연 주민 비율: 달라스-9.3%, 휴스턴-8.4% ▲건강 상태가 최고라고 답한 주민 비율: 달라스-50.9%, 휴스턴-47.1% ▲지난달 신체 건강이 안좋다고 답한 주민 비율: 달라스-36.7%, 휴스턴-35.3% ▲비만 주민 비율: 달라스-30.2%, 휴스턴-32.4% ▲천식 주민 비율: 달라스-7.9%, 휴스턴-5.4% ▲고혈압 주민 비율: 달라스-30.9%, 휴스턴-29.9% ▲협심증이나 관상동맥 심장병 주민 비율: 달라스-3%, 휴스턴-3.5% ▲뇌졸중 주민 비율: 달라스-3.9%, 휴스턴-3.6% ▲당뇨병 주민 비율: 달라스-10.4%, 휴스턴-15.1% ▲주민 10만명당 보행자 사망수: 달라스-4.7명, 휴스턴-4.5명 등이다. 커뮤니티/환경 부문 세부항목의 경우는 ▲식량 불안정(식량 불안정) 주민 비율: 달라스-11.7%, 휴스턴-13% ▲주민 1만명당 공원수: 달라스-3.1개, 휴스턴-0.9개 ▲도보로 10분거리 공원 인근 거주 주민 비율: 달라스-73%, 휴스턴-61% ▲주민 1만명당 야구장수: 달라스-1개, 휴스턴-3.1개 ▲주민 1만명당 농구장수: 달라스-4개, 휴스턴-2.1개 ▲주민 1만명당 놀이터수: 달라스-1.6개, 휴스턴-1.4개 ▲주민 2만명당 레크리에이션 센터수: 달라스-0.6개, 휴스턴-0.7개 ▲주민 10만명당 수영장수: 달라스-1.4개, 휴스턴-1.7개 등이다.
손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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