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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지, 12년 만의 복싱 메달

준결승 진출, 최소 동메달 확보
탁구 신유빈, 20년만의 단식 4강

1일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준준결승에서 한국의 임애지가 콜롬비아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와의 대결에서 판정승 한 뒤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

1일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준준결승에서 한국의 임애지가 콜롬비아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와의 대결에서 판정승 한 뒤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

여자 복싱의 임애지(화순군청)가 최소 동메달을 확보, 한국에 12년 만의 메달을 선사했다.
 
임애지는 1일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54㎏급 8강전서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콜롬비아)에게 3-2로 판정승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올림픽 복싱은 따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배한 선수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  
 
앞서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은 한국 선수로는 올림픽에서 20년 만에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이날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일본 히라노 미우와 벌인 8강전에서 4-3 진땀승을 거뒀다.
 
신유빈은 2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의 천멍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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