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A 남가주 지부…OC에서 첫 번째 한인 건강 박람회 개최
8월 3일 오전 9시~오후 1시
무료 의료검진 및 부스 운영
이번 행사는 서울 메디칼 그룹, 남가주대학교(USC), 캘옵티마,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캠퍼스(UCI)의 후원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KAMA 남가주 지부(KAMA-SC)는 오랫동안 LA 지역 한인들을 위해 건강 박람회를 조직 및 개최해온 전통을 갖고 있다. 이러한 건강 박람회를 통해 평상시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의료검사들을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 KAMA 남가주 지부는 오렌지 카운티 지역 한인 커뮤니티로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한다. OC 한인 건강 박람회에서는 ▶혈압 ▶콜레스테롤 ▶당뇨병 ▶경동맥 듀플렉스 뇌졸중 ▶시력 및 청력 검사 등 다양한 의료 검진 및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내과 전문의 폴 창 박사는 "오랫동안 돌봐 왔던 환자의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받았다"라며 최근에 접한 비극적인 뉴스를 회상했다. 이 경험은 그가 지역 사회에서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더욱 힘쓰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건강 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의료 서비스 외에도 연방 하원의원 미셸 박 스틸과 부에나파크 부시장 조이스 안이 참석하여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지역 사회 내에 알릴 계획이다.
또한 건강과 지역 사회의 복지를 위한 이날 행사를 통해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 의료지원(MediCal) 신청 및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들과 자료제공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한인의료협회(KAMA)는 지난 1974년 10월 23일에 미국한인의료협회(KMAA)로 설립되었으며, 1993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KAMA는 미국의료협회(AMA)의 특수, 서비스 및 사회(SSS) 부문에서 인정받아 AMA 하원의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KAMA의 창립을 주도한 최채창 박사는 1975년에 첫 총회를 이끌었다. KAMA의 유산은 한국의사협회와의 공동 학회, CYO 기념 기금, 그리고 KAMA 저널과 오창열 박사 기념 강의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과 지역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데 있다. KAMA는 우수성과 봉사에 대한 헌신을 이어가고 있다.
▶주소: 8150 Knott Ave, Buena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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