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마당] 효도 백중천도!
음력 칠월 백중천도 효도의 달 잊고 사네속세에 맞물려
효도의 날이 언제인지 용서비는 불효자는 통곡한다
금이야 옥이야 감싸 포근히 길러주신
내 부모 백중천도의 달
좋은 세상에 다시 태어나시어 금의환향하시길 기도한다
아, 살아생전 못다 한 효도
이제서 깨우친 아픔과 쓰라림 천길만길 파고든다
다시 한번 잠시라도 모셔봤으면 정성 어린 손으로
보시게!
자네 부모 아직 생존하신가
따듯한 아침 드시고 산책하시도록 당부하네
자네 곁 떠나시면 애절복걸한들 산천만 울릴 뿐
가슴은 지옥이라네
백년만년 사실이라 믿는 거품
눈물강물 바다 되기 전에
부모님 옷고름 잘 여며드려
기쁜 미소 반겨보세
두손 꼭 잡고 사랑한다고!
하세종 /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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