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4년 동계 올림픽 솔트레이크시티 선정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를 선정했다. 솔트레이크시티는 2002년 동계 올림픽을 개최한 이후 32년 만에 다시 올림픽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결정은 솔트레이크시티가 작년에 IOC로부터 2034년 대회 개최를 위한 독점 협상권을 받은 후 이루어졌다.솔트레이크시티의 유치팀에는 유타 주지사 스펜서 콕스, 솔트레이크시티 시장 에린 멘덴홀, 그리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린지 본이 포함되었다. 이들은 파리에서 열린 발표에서 직접 IOC 회원들에게 유치 계획을 설명했다. 이 발표를 보기 위해 솔트레이크시티에서는 새벽 3시에 공공 시청 파티가 열리기도 했다. 이로써 솔트레이크시티는 2028년 LA 하계 올림픽 이후 6년 만에 또 다른 미국 도시로서 올림픽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발표는 파리 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두고 이루어졌고, 2030년 동계 올림픽은 프랑스 와 알프스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프랑스는 2030년 올림픽을 통해 두 번의 올림픽을 6년 만에 개최한다.
최준호 기자 choi.joonho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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