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방문객·지출액수 사상 최고
2023년 3,740만명이 찾아 103억달러 지출
지난 30년 동안 연례 방문객 프로필 연구를 통해 덴버 방문객 데이터를 제공해 온 롱우즈 인터내셔널(Longwoods International)의 CEO인 아미르 에일론은 “2023년 덴버의 관광이 코로나19 대유행이 강타하기 1년전인 2019년과 같은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는 덴버가 방문객에게 인기있는 도시 경험과 야외 활동에 대한 쉬운 접근을 제공하기 때문이며 미국내 다른 도시에 비해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방문객들은 일년내내 일관되게 덴버를 찾고 있으며 특히 따뜻한 계절에는 방문객이 좀더 증가한다. 또한 덴버 국제공항은 방문객이 드나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2023년의 경우 덴버에서 숙박한 방문객의 40%가 비행기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덴버 방문객들의 하룻밤 평균 지출액은 427달러였으며 교통비로 약 30억달러, 숙박비로 25억달러, 음료와 음식에 약 15억달러를 지출했다. 지난해 레크리에이션, 관광,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덴버는 7억4,900만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이는 2022년에 비해 9.3% 늘어난 수치다. 덴버를 찾은 방문객 출신지역 가운데 콜로라도 거주자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지역은 캘리포니아, 텍사스, 캔자스, 플로리다 등 4개주였다. 또한 도시별로는 로스앤젤레스, 앨버커키/산타페, 뉴욕, 달라스-포트 워스, 휴스턴의 순으로 많았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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