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자 체납 세금 10억불 징수
IRS, 백만장자 1600여명 대상
IRS는 지난 11일 지난해 가을부터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이면서 세금 체납액이 25만 달러가 넘는 고소득자 1600여명의 신원을 파악해 현재까지 10억 달러 이상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소득자 체납세금 징수와 관련 IRS는 2년 전 의회를 통과한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덕분에 징수 노력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징수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대니 워펠 IRS 커미셔너는 이날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IRA 이전에는 미납 세금이 있는 고소득자를 추적할 수 있는 인력과 자원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체납세금 징수는 해당 납세자에게 우편을 통해 체납 사실을 통보하고 체납액을 납부하거나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일정 시간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IRS는 체납 고소득층을 단속하기 위해 더 많은 인력을 고용하고 AI를 사용해 고소득 납세자, 기업, 대기업 파트너십에 대한 감사를 강화하는 한편 법인용 제트기의 개인 사용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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