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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에 추는 발레, 기대하세요”

‘해치, 뉴욕에 가다!’…한국-뉴욕 문화융합의 장
9월 7일 퀸즈·맨해튼 일대서…뉴욕한국국악원 등 참여

오는 9월 7일 퀸즈 칼리지 콜든 오디토리움에서 개최 예정인 ‘해치 뉴욕에 가다’ 프로그램의 한국 전통예술 콘서트를 앞두고 박윤숙 뉴욕한국국악원 회장(왼쪽부터), 고정균 한국전통문화예술원 이사장, 강유선 뉴욕한국국악원 원장, 지송주 미주동부국악어린이합창단 단장이 11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찾았다.

오는 9월 7일 퀸즈 칼리지 콜든 오디토리움에서 개최 예정인 ‘해치 뉴욕에 가다’ 프로그램의 한국 전통예술 콘서트를 앞두고 박윤숙 뉴욕한국국악원 회장(왼쪽부터), 고정균 한국전통문화예술원 이사장, 강유선 뉴욕한국국악원 원장, 지송주 미주동부국악어린이합창단 단장이 11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찾았다.

뉴욕과 한국의 국제문화 예술 교류 한마당이 서울시 캐릭터인 해치를 콘셉트로 퀸즈·맨해튼 일대서 9월 7일 열린다.
 
11일 뉴욕한국국악원의 박윤숙 회장과 강유선 원장·고정균 한국전통문화예술원 이사장·지송주 미주동부국악어린이합창단 단장이 행사 홍보차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찾았다.  
 
‘해치, 뉴욕에 가다!’(주최 한국전통춤연구회, 주관 한국전통춤연구회·뉴욕한국국악원·한국전통문화예술원)는 가야금·기악·무용 등 전통과 재즈·‘사랑가’에 추는 발레 등 한국 문화의 저변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7일 퀸즈 칼리지 콜든 오디토리움서 오후 7시 ▶8일 맨해튼 워싱턴스퀘어서 오후 3시 ▶8일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오후 5시 개최된다. 7일 공연의 입장료는 30달러며, 2000석 규모로 준비됐다.
 
공연 출연자는 ▶한국 무용수 30명 ▶뉴욕 무용수 20~30명 ▶브라이언 랜드로스 버클리음대 교수 등 뉴욕 재즈밴드 10명 ▶합창단원 30~40명이다.  
 
다만 오디토리움 대관료 등으로 인해 한인사회의 추가 모금이 필요하다는 게 고 이사장 등의 설명이다. 고 이사장은 홍보 및 오디토리움 현장 점검을 위해 지난 7일 뉴욕에 도착해 13일까지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8월 30일에 재입국, 공연까지의 일정을 마친다.
 
강 원장은 단원과 런웨이 콘셉트로 60벌의 전통한복 패션쇼를 주제로 한 무용 공연을 15분가량 올리고, 이어지는 무대에 한국 전통무용을 꾸민다. 문의는 전화(917-536-8188)로 하면 된다.
 
지 단장은 이날부터 27일까지 만 9~14세를 대상으로 7일 2부 공연에 올릴 합창단원을 모집, 29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영상 제출·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이나 전화(215-960-8035)로 가능하다.
 
행사는 서울시·유튜브 채널 ‘한문철TV’의 후원금을 기반으로 하며, 한문철TV의 경우 차량과 관련한 사건 사고를 블랙박스 기록을 기반으로 전달해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한국 유튜브 채널이다.  
 
고 이사장은 30달러로 책정된 입장료에 대해 “대관료를 냈는데도 입장료의 35%는 티켓마스터·퀸즈 칼리지에서 가져간다. 수수료가 비싸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렵다”고 했다. 박 회장도 “한인단체장들을 중심으로 수만 달러가량의 펀딩을 받을 수 있게 섭외하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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