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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항 이륙 보잉기 바퀴 빠져

유나이티드 항공의 보잉 757-220이 LAX에서 이륙하는 도중 바퀴 하나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7시쯤 174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원을 태운 채 덴버로 출발한 이 비행기는 이륙하는 도중 착륙용 바퀴가 빠졌다. 항공사 대변인은 “해당 비행기는 오전 10시 51분에 덴버에 안전하게 착륙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라며 “바퀴는 LA에서 회수되었으며, 사고의 원인을 조사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에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오사카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보잉 B777-200에서도 바퀴를 잃는 사고가 있었다. 이때 떨어진 바퀴는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훼손시켰고 비행기는 비상착륙했다.  

최준호 기자 choi.joonho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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