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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재외국민증’ LA총영사관서 발급…한국 본인확인 가능

미국 등 해외에 사는 한국 국적자에게 현지 휴대전화로 본인 확인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이하 모바일 재외국민증·사진)이 발급된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재외동포청과 협업해 해외 거주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
 
그동안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은 한국 휴대전화가 없는 탓에 한국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본인 확인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정부는 모바일 재외국민증을 도입해 디지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내외 어디에서나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디지털 사회를 구현하기로 했다.
 


모바일 재외국민증은 3일부터 LA총영사관, 오클랜드 대사관 분관, 주중국 대사관, 주베트남 대사관,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주필리핀 대사관, 주상파울루 총영사관 등 7곳에서 시범 발급한다.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을 발급 받으려면 LA총영사관을 방문해 ‘휴대전화 번호와 PIN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휴대전화로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 뒤 ‘이름, 주민번호, 국가, 휴대폰 번호 및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정부는 시범 발급 기간을 이용해 편의성을 보완한 뒤 모든 재외공관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모바일 재외국민증은 발급과 동시에 ‘정부24’와 ‘재외동포365민원포털’(구 영사민원24)에서 사용할 수 있고, 올해 안에 재외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아포스티유’와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철 재외동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의견을 경청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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