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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구급차 출동 팬데믹 이후 가장 느려

의료 비상상황 평균 12.81분
2020년 3월 이후 가장 긴 시간

올해 뉴욕시 구급차 출동시간이 팬데믹 이후 가장 늦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메모리얼데이 주간 구급차 출동시간은 시민의 생명이 위태로운 의료 비상상황의 경우 평균 12.81분,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상황에는 평균 28.31분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2020년 3월(각각 평균 16.91분, 46.40분) 이후 가장 긴 시간이다.  
 
마이클 필즈 뉴욕시 응급의료서비스(EMS) 운영 책임자는 구급차 출동시간 지연에 대한 원인으로 먼저 ‘교통 체증’을 꼽았다. 뉴욕시 도로 위← 차량 수가 역대 최다로 늘어나며 교통 체증에 따른 지연이 심각하다는 설명이다. 필즈는 또 “최근 몇 년 동안 자전거전용도로가 확장되며 차로가 좁아져 구급차가 다니기 더욱 어려워졌다”며 “특히 뉴욕시 차량운행 제한속도가 낮아지며 대응 속도도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기록적인 통화량’이 꼽혔다. 지난해 EMS 서비스 관련 통화는 160만 건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통화량이 증가함에 따라 대응 속도는 느려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 외에도 응급실 수 감소와 응급의료 인력 감소 등도 지연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EMS 직원들은 “구급차를 타고 생명을 구하는 직원들이 지나치게 낮은 임금을 받는다”며 “이로 인해 이직이 잦다”고 밝혔다. 시 소방국(FDNY)에 따르면 응급의료요원(EMT)의 급여는 연간 3만9886달러인데, 이는 주당 40시간 일하며 시간당 최저 임금 19.56달러를 받는 앱 배달 근로자의 급여보다 적은 액수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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