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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레스 국유림 캠핑 요금 내년부터 최대 15불로 인상

오는 2025년부터 11개 캠핑장의 요금이 인상될 수도 있다.
 
2일 KTLA 보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현재 몬테크리스토, 맨커 플랫, 호스 플랫, 크리스털 레이크, 콜드브룩, 칠라오, 벅혼의 7곳 캠피장의 요금을 8달러로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오크 플랫, 시카모어 플랫, 사우스 포크의 3곳은 15달러 인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료 캠핑이 가능했던 라이트닝 포인트 그룹에는 야간 요금(45인 그룹 100달러·36인 그룹 80달러)부과도 새로 제안했다.  
 
관계자들은 요금 인상이 국유림의 인프라 개선, 신규 직원 고용, 기존 시설의 운영 및 유지 보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림청 한 관계자는 “요금 징수를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모든 요금 인상은 지역 구성원으로 구성된 자원 자문 위원회의 제안 및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위원회는 요금이 합리적이고 대중에게 수용 가능한지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제안이 승인되면 요금 인상은 2025년에 시행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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