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랜드크루저 재출시…기본형은 5만5950불부터
도요타가 지난 2021년 배출가스 이슈로 미국 내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를 중단했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랜드크루저(사진)를 재출시했다.
랜드크루저의 기본형 모델은 랜드크루저 1958로, 시작가는 5만5950달러다. 랜드크루저는 6만1950달러, 퍼스트 에디션은 7만4950달러다.
이전 모델이 8만500달러였던 것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 전보다 나아졌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외관은 사각진 복고풍이 특징이며, 색상으로는 ‘트레일더스·그레이스케이프’, ‘헤리티지 블루·그레이스케이프’, ‘블랙’ 등 총 7종을 내세웠다.
4륜구동을 유지한 한편 규격은 제조 중단 이전 모델 대비 폭을 4.4인치, 길이를 1.2인치 줄여 비포장도로서 가동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주요 기본 옵션은 ▶앞 좌석 열선시트 ▶도요타 안전센서 3.0(TSS 3.0) ▶도요타 오디오 멀티미디어(애플 및 안드로이드 모두 호환) 등이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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