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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은 내과 전문의] 얘기 잘 들어주고 마음으로 진료하는 '명의(名醫)'

30년 의학 경험+10년 의료봉사
"환자의 마음까지 살피고파"

단순히 질병뿐 아니라 환자의 마음까지 살피는 신창은 내과 전문의.

단순히 질병뿐 아니라 환자의 마음까지 살피는 신창은 내과 전문의.

요즘은 어느 분야나 소통이 중요하다. 의료계도 '환자 중심' '친절' '고객만족'을 표방하며 소통과 친절을 주요 덕목으로 삼는 병원이 많다. 명의의 조건에 소통과 친절이 들어가는 시대다.  
 
애너하임에 위치한 '신창은 내과'의 신창은 내과 전문의는 환자를 잘 섬기는 의사, 환자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의사로 평가받는다.  
 
신 원장은 2002년부터 애너하임에서 내과를 운영하던 중 2012년 치과의사인 아내와 함께 인도 북구 마날리 미션병원으로 의료선교를 떠났다. 2019년부터는 방글라데시 오지에 자리한 LAMB 미션병원에서 내과 과장으로 의료 봉사를 하던 중 2022년 비자 문제로 더 이상 체류할 수 없게 되자 11년간의 선교 사역을 마무리하고 미국으로 돌아와 신창은 내과를 다시 개원한 것이다.  
 
신 원장은 "60이 넘은 나이에 다시 개원을 한다는 것이 부담도 되었다. 그래도 한인 커뮤니티를 돌보는 한인 의사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옛날 자리로 돌아와 봉사하자고 마음을 다잡았다. 자녀들은 모두 성장했고 생활에 어려움도 없으니 커뮤니티 봉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고 결심한 것"이라며 "환자들의 육체적 고통은 물론이고 그로 인해 찾아온 마음의 아픔까지 함께 나누고 치료 방법을 공유하는 것이 의료선교 봉사의 의미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결국 의사와 환자의 관계도 인간 대 인간의 만남이다. 환자를 이해하고 환자와 의사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돼야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는 것이 신 원장의 믿음이다. "환자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의사, 마음으로 진료하는 의사, 환자의 질병에 관해 설명을 잘 해주는 의사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신 원장은 힘주어 말했다.
 
또한 미주 한인들이 건강하게 백세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와 과식을 주의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일과 쉼을 잘 병행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고 규칙적인 걷기 운동도 적극 권장한다. 당뇨가 있다면 가급적 소식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하며 주치의의 권고에 따라 필요한 약을 잘 드셔셔 더 나빠지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라고 신 원장은 조언했다.  
 
신창은 내과는 비치 불러바드 선상 오렌지와 링컨 애비뉴 사이에 위치하며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한다.  
 
▶문의: (714)577-2340  
 
▶주소: 408 S. Beach Blvd, #204,
 
               Anahe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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