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장에 142에이커 공원 세운다…605 fwy·60번 하이웨이 인근
2억불 투입 2026년까지 공사
가주야생보호위원회(CWCB)는 초기 비용 1250만 달러를 들여 향후 30년 동안 푸엔테힐스 지역 605프리웨와 60번 하이웨이 인근의 142 에이커 규모 부지(푸엔테 힐스 랜드필)에 공원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13년까지 약 60년 동안 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됐으며 현재는 공터로 남아 있다. 준공된다면 이 공원의 규모는 가주서 최대, 전국서 두 번째로 큰 대중 공원이 된다. 당국은 해당 공간에 지난 60년 동안 총 1억5000만 톤의 생활 쓰레기를 매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WCB는 해당 공간이 녹지 재생을 위해 충분한 기한을 보냈다고 판단하고 다시 녹림과 야생 동물을 불러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마 곤잘레스 LA카운티 공원국 디렉터는 “공원은 이 지역 커뮤니티에 힐링과 복구, 재생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아름다운 전경과 조경은 앞으로도 많은 세대들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6년까지 계속될 이번 공사에 총 2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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