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교육청 학생 행동 기준 변경
시카고 교육청은 지난 27일 시카고 다운타운에 위치한 존스 칼리지 프렙 고등학교서 회의를 갖고 사회적 정서 학습 및 회복적 정의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학생 행동 기준을 수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카고 교육청은 학생 평가서에 '불량 행동'(misconduct)이라는 라벨을 없애기로 했다. 먼저 유아원~2학년까지 이를 적용한 후 추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페드로 마르티네즈 시카고 교육청장은 "학생들의 독특한 행동 사고에 필요한 공정하고 개선적인 시각을 갖추겠다"며 "학생의 행동에 문제가 있을 경우, 최소한의 대응으로 피해를 복구하고, 해당 학생 행동 이면에 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카고 교육청은 변경된 기준에 따라 학생들의 행위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이 필요한 학생 및 학교에 대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카고 교육청의 변경된 학생 행동 기준은 오는 8월 24일부터 시행된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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