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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문학회, 2024년 한 해 왕성한 활동 펼친다”

최상윤 교수 인문학 강연 … 디카시 및 달라스문학 신인상 작품 공모

달라스한인문학회(회장 김양수, 이하 문학회)가 2024년 한 해 왕성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6월30일(일) 오후 2시에는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최상윤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을 연다. 강연 주제는 ‘왜 문학을’이다.  
 
최상윤 교수는 동아대 교수, 동아대교수평의회 의장, 부산·경남 사립대학교 교수협의회장, 동아대 사회교육원장. 부산문인협회장, 부산예총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동아대학교 명예교수와 (사)한국예술문화비평가협회장을 맡고 있다.
 
수상 경력으로는 한국비평문학상, 봉생문화상(문학부문), 부산시문화상(문학부문) 일맥문화대상(예술부분) 중안 조남순 예술상 외 다수가 있다. 저서로는 〈한국자의식 소설연구〉, 〈한국현대소설연구〉, 〈한국현대소설의 비평적 조명〉 등이 있다.
 
김양수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달라스한인문학회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준비했다”며 “문학에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오실 수 있다”고 초대의 말을 전해왔다.  
 
인문학 강연은 캐롤튼 소재 조시 랜치 레이크 도서관(Josey Ranch Lake Library)에서 열린다. 주소는 1700 Keller Springs Rd. Carrollton, TX 75006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박인애 회장(이메일 [email protected])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학회는 올해 제2회 디카시 공모전도 개최한다. 주제는 자유이며, 1인당 2편 이내 한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응모작은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에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으로 표현한 미발표작이어야 한다. 과도한 포토샵 사용은 금지되며, PDF 파일로 제출할 수 없다. 원본 사진과 시를 각각 첨부 파일로 보내야 하며 본명과 작품 제목, 전화번호, 그리고 주소를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
 
참가 대상은 텍사스에 거주하는 일반인 및 대학생이다. 시상 내역은 △ 대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 300 달러 △ 최우수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 200 달러 △ 우수상 2명에게 상장과 상금 100 달러 △ 장려상 3명에게 상장과 상금 50불이 수여된다. 입상자에게는 달라스한인문학회가 회원 자격을 부여하며 문학인으로서 성장을 돕고 지원한다. 수상작은 〈달라스문학〉 및 출판물에 사용될 수 있다. 응모기간은 2014년 6월 25일(화)부터 7월 25일(목)까지다. 접수는 이메일 [email protected]으로 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2024년 8월25일(일) 개별 통지된다.
 
박인해 한국디카시인협회 텍사스지부장은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문학 장르로 부상한 디카시는 누구나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다”며 “역량 있는 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학회가 주최하는 제2회 디카시 공모전은 한국디카시인협회, 한국디카시인협회 텍사스지부, 달라스예술인총연합회가 후원한다.
 
문학회는 또한 제13회 달라스문학 신인상 작품도 모집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 단편소설 1편(200자 원지 100매 내외) △ 수필 및 콩트 2편(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 시, 시조, 동시, 동시조 3편 △ 동화 1편(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 평론 1편(200자 원고지 50매 내외) △ 희곡 1편(200자 원고지 70매 내외)다.
 
원고마감은 2024년 11월 30일이며, 심사 결과는 개별적으로 통지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 달러가 수여된다. 입상장은 〈달라스문학〉 제20회 게재되고 입상자에게는 문학회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접수는 이메일 [email protected]으로 하면 된다. 이메일에는 제목을 ‘달라스문학 신인상 응모작품’이라고 표기해야 하며 미발표 순수 창작품에 한한다. 본명, 휴대전화 번호, 주소를 명기해야 한다.
 
김양수 회장은 “2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달라스한인문학회에서 참신한 문학인 발굴을 위해 신인상 작품을 모집한다”며 “문학에 뜻을 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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