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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싱크홀이 인조잔디 축구장과 가로등을 삼켰다

[KTLA 화면 캡처]

[KTLA 화면 캡처]

일리노이 주의 한 공원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인근 두 개의 인조 잔디 축구장의 일부가 붕괴되었다.
26일 오전 알턴시의 고든 무어 공원에서 두 인조 잔디 축구장 사이에 있던 가로등 기둥이 땅속으로 가라앉는 장면이 감시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이 싱크홀은 약 100피트(약 30미터) 넓이에 30피트(약 9미터) 깊이로 나타났다.
당국에 따르면, 붕괴 당시 필드를 사용 중인 사람은 없었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이 붕괴 사건은 해당 지역에서 운영 중인 지하 광산과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알턴시의 공원관리국은 싱크홀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고든 무어 공원은 임시 폐쇄된다고 공지했다.
이 광산은 뉴 프론티어 머티리얼즈가 소유하고 블러프 시티 미네랄즈가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 프론티어 머티리얼즈의 대변인 맷 바켓은 성명에서 "알턴시에 있는 뉴 프론티어 머티리얼즈 지하 광산이 오늘 지표면 침하를 겪어 고든 무어 시립 공원에 싱크홀이 발생했다"며 "영향을 받은 지역은 안전하게 통제되었으며, 검사관과 전문가들이 광산을 조사하고 수리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당분간 출입이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켓은 이번 붕괴로 인한 부상자는 없다고 확인했으며, 사건은 광산 안전 건강 관리국(MSHA)에 보고되었다고 말했다.
고든 무어 공원과 함께 스펜서 T 올린 골프장도 임시 폐쇄되었다.
 

이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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