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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내달 16·17일 '프라임데이'…소니헤드폰·에센셜 옷 할인

3개월 멤버십도 반값 세일

아마존의 연례 할인 행사인 ‘아마존 프라임 데이’가 다음달 7월 16~17일에 진행된다.  
 
25일 아마존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3개월 프라임 멤버십 50%, 소니 헤드폰 40%, 펠로톤 제품 30%, 학용품 및 기숙사 필수품 40%, 아마존 에센셜 의류 40% 등 대규모 할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크리니크, 올버즈, 키엘, 다이슨, 키친에이드 등의 제품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7월 8일부터 15일까지는 ‘프라임데이 얼리 딜’ 세일도 진행한다. 이 기간 제스 심스의 운동복, 밀리 바비 브라운의 화장품 등 인플루언서 브랜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아마존의 자밀 가니 부사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아마존 프라임 고객들은 프라임데이와 다양한 쿠폰을 사용해 약 240억 달러를 절약했다”며 “올해는 더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프라임 회원은 업체 웹사이트, 스마트폰 앱에서 카테고리별 알림을 설정하거나 위시리스트, 카트에 담아놓으면 새로 공개되는 각종 할인 및 가격 변동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아마존은 프라임 데이를 틈타 이에 관련된 사기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제품 구입 후기가 없거나, 제품 설명에 철자 오류나 문법에 맞지 않는 문장이 쓰여진 경우, 너무 저렴한 가격의 제품 등은 구입하지 않는 게 유리하다고 전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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