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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무더위 3~4일 더

밸리 90도 초반대 유지
주말에 기온 소폭 하락

이번주 남가주 일부 지역에 최고 90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지만 주말쯤 기온이 소폭 내려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오늘(24일) LA시의 최고 기온은 화씨 87도로, 전날의 90도에 이어 낮 동안 뜨거운 열기가 지속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 팜스프링스와 빅터빌 지역의 최고 기온은 100도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또 팜스프링스는 무려 111도까지 올라 주의가 요구된다.
 
LA에서는 이번 주말까지 최고 약 83도의 기온이 대체로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저 기온은 화씨 65도 정도로 밤과 새벽에는 더위가 사그라들고 서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100도를 넘겼던 밸리 지역은 이번 주 최대 95도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날씨는 목요일까지 맑은 하늘을 보이다가 주말에는 일부 구름이 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주 월요일(7월 1일) LA지역은 최대 기온이 87도로 다시 소폭 오르며, 화창한 날씨가 유지되다가 수요일(7월 3일)부터는 다시 구름 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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