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미국 투자실무가이드’ 발간
홈페이지 무역자료실서
21일부터 무료 다운 가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사장 유정열)는 미국 투자 진출을 계획 중인 한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미국 투자실무가이드'(사진)를 발간했다. 미국은 전세계 투자유치 1위 국가로, 혁신 기술과 큰 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진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수출입은행의 해외직접투자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해외 진출한 한국 신규법인의 4분의 1에 해당되는 697개사가 미국에 둥지를 틀었고, 대미 투자금액은 277억2000만 달러로 전체 해외투자액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투자실무가이드는 지난해 양국 간 이뤄진 정상 경제외교 후속이자, 2021년 이후 3년 만에 개정 발간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이후의 미국 투자유치 환경을 반영한 최신 투자진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주한 미국대사관과 주별 경제개발청 협조를 통해 원고를 작성하고, 각 관할 무역관에서 원고를 감수해 정확성을 높이고자 했다.
이 책자는 올해 10회째 개최되는 대미 최대 투자진출 행사인 'SelectUSA 2024' 개최 직전인 21일부터 KOTRA 홈페이지 무역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KOTRA 내에 설립된 국가투자유치기관 Invest KOREA의 김태형 대표는 "미국 투자진출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담은 투자실무가이드는 주별 투자환경 정보에 목말라하는 진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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