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사막에 우뚝…정체불명 금속 기둥
설치자·목적 모호 궁금증
17일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은 당국의 소셜미디어에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이 사진에는 긴 세로형으로 우뚝 솟은 구조물이 주위의 바위 사막을 반사하고 있다.
이 물체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북쪽으로 약 한 시간 떨어진 네바다 사막의 하이킹 지역 가스 피크(Gass Peak) 근처에서 발견됐다. 당시 수색 및 구조 임무를 수행하던 라스베이거스 경찰국 경관들이 이를 발견하고 SNS에 공유했다.
국내에서 모노리스의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11월에도 유타주 남동부에서 큰뿔양을 조사 중이던 생물학자는 붉은 바위 사이 땅에 있던 모노리스를 발견했다. 현재 누가 어떤 목적으로 모노리스를 설치했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라스베이거스 당국은 여전히 모노리스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지만 네바다 사막을 하이킹하는 사람들에게 더운 날씨에 대비하고 안전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정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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