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모든 공공수영장 10월까지 주6일 개방

기존 10주→5개월 연장

여름을 맞아 LA카운티 내 모든 공공수영장이 5개월간 개방된다.
 
재니스 한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지난 14일 세리토스에 위치한 돈 크나베 리저널 파크 수영장에서 LA카운티 공공수영장 개방 기간을 10주에서 5개월로 연장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주 6일 대중에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영장 개방 연장 결정에 대해 한 수퍼바이저는 “LA에서 가장 더운 때는 9월과 10월인데 기존 10주간의 수영장 개방은 LA주민들이 가장 더울 때 수영장 이용을 못 했었다”며 “개방 연장으로 LA주민들이 무더위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수영장 개방 연장 기간에 대비해 LA카운티공원국 측은 580명이 넘는 수영장 인명 구조 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원국 측은 5년 만에LA카운티 내 모든 공공수영장을 일제히 개방하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LA카운티 주민이라면 저렴한 비용으로 수영팀 프로그램, 시니어 수중 운동, 야간 수영장 이벤트 등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LA카운티 내 공공수영장 위치와 프로그램 세부 사항은 LA카운티공원국 웹사이트( parks.lacounty.gov/acquatic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