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시인 신인상’ 발표…최우수 신정원, 우수 손문식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가 2024년 재미시인 신인상을 발표했다.  
 
최우수상 작품으로 신정원씨 ‘12월에 잃어버린 것들’ 외 6편, 우수상은 손문식씨의 ‘한 객’ 외 6편을 선정했다.
 
협회 심사위원단은 심사평에서 신정원 시인은 언어의 응축이나 비유 방식을 더 정치하게 갈고 닦는다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손문식 시인은 관념적, 추상적으로 존재하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객관적 상관물로 구체화하는 창작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했다.  
 
재미시인협회 신인상 시상식은 오는 7월 20일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재미시인협회 창립 37주년 기념 여름 문학 축제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