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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리 프랜시스 김] 열두 살 '천재 피아니스트' 카일리 김 리사이틀

6월 29일 페더슨 리사이틀 홀
타고난 예술성과 화려한 테크닉

음악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피아니스트 카일리 김 양이 이달 피아노 리사이틀을 가진다.

음악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피아니스트 카일리 김 양이 이달 피아노 리사이틀을 가진다.

'천재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는 카일리 프랜시스 김(Kylie Frances Kim)이 오는 29일(토) 저녁 7시, 마운트 샌안토니오 칼리지 페더슨 리사이틀 홀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열두 살이 된 카일리 양은 타고난 음악적 재능에 더해 갈고닦은 화려한 테크닉을 마음껏 펼치며 최근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이번 리사이틀은 J.S.바흐의 전주곡과 푸가 제21번(Prelude & Fugue in B flat No.21)으로 시작해 영국모음곡 3번 G단조(English Suite No.3 in G minor), 음악사에서 중요한 작품 모음인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1번(Piano Sonata No. 11 in Bb major, Op.22)으로 1부를 마무리한다.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인 즉흥곡집 작품 90의 제2번과 4번(Impromptu Op. 90, No.2, in E flat major, No.4, in A flat major), 슈만의 아베그 변주곡(Abegg Variations, Op. 1), 베네치아와 나폴리 중 제3번 타란텔라(Venezia e Napoli. S.162: III. Tarantella)을 연주하며 막을 내린다.
 
카일리 양은 6살 때부터 이은정 선생님의 지도로 피아노를 시작했다. 이은정 씨는 한국에서 강사 생활을 하다가 USC 대학원을 거친 뒤 후학 양성에 힘써 지금까지 수많은 한인 피아니스트들을 배출해왔다.  
 
카일리 양은 일찍부터 여러 콩쿨에서 입상하며 천재 피아니스트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2023 아메리칸 프로테지 1위를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고 그 외 국제 피아노 및 현악기 대회 1등, 2023 골든 클래식 뮤직 어워드 국제 콩쿨 1위, 2023년 킹스 피크 국제 음악 콩쿨 1등, 2023년 찰스턴 국제 음악 콩쿨 3등, 2023년 남부 캘리포니아 바흐 페스티벌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2023년 봄 골든 클래식 음악상 우승자로 카네기홀의 웨일 홀에 초청되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피아노 리사이틀에서는 혜성처럼 나타난 카일리 프랜시스 김의 깊고 넓은 음악세계와 어린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예술성, 기교, 열정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88개의 건반으로 사람들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 연결하고 무한한 세상을 연주하는 카일리 양이 진한 여운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사이틀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626)664-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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