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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모바일 ID’ 론칭

차량국, 운전면허증 등록 가능한 앱 출시
모바일ID로 공항 보안 검색대도 통과 가능

뉴욕주 차량국(DMV)이 11일 발표한 모바일ID 앱 화면.  [사진 DMV]

뉴욕주 차량국(DMV)이 11일 발표한 모바일ID 앱 화면. [사진 DMV]

앞으로 뉴욕주에서는 운전면허증 등 ID를 모바일에 손쉽게 담아 사용할 수 있다.
 
11일 주 차량국(DMV)은 모바일 ID를 위한 앱 '모바일ID'(MiD)를 공개하고, 주정부에서 발급받은 실물 ID를 스마트폰에 등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욕주 모바일ID는 JFK·라과디아공항 등을 포함, 전국 30여개 공항의 연방교통안전청(TSA) 보안 검색대에서 허용된다. 다만 특정 TSA 보안 검색대에서만 사용 가능한 만큼, 미리 확인( tsa.gov/digital-id)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마트폰에 주 ID를 등록하려면 우선 앱스토어 혹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MiD 앱을 다운로드하고, 모바일ID를 사용할 기기의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개인 모바일ID는 신원 보호를 위해 하나의 장치에만 사용할 수 있다.   이후 앱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해 실제 신분증의 앞면과 뒷면을 촬영하고, 본인의 얼굴을 찍으면 신분증 정보와 비교해 자동으로 신원을 확인해준다. 정보가 확인되면 모바일ID를 기존 ID와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모바일ID 사용자 등에게 편리함과 추가 보안을 제공하는 최첨단 기술을 뉴요커들에게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자신의 신분증을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물 ID를 스마트폰에 등록하는 자세한 방법은 주 차량국 유튜브 영상( youtu.be/OsVSJWZ5ai4?si=j8XZ_FZmMSXXmRkH)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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