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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즐기는 자 못 이겨…‘실력+즐거움’ 필승 전략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8>숭실대

장타상 받은 에이스가 끌고
뉴페이스 합류해 활약 기대
내년부터 3개팀 출전 계획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숭실대학교 동문회 골프팀. [중앙포토]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숭실대학교 동문회 골프팀. [중앙포토]

두 차례 쓴맛을 보고 이 순간을 위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 이제는 챔피언이다.  
 
숭실대학교가 제34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올해로 세 번째다. 드라이브 비거리 300야드 기록을 보유한 윤은석 선수를 필두로 탁재동, 백영종 선수의 3연속 출전이기도 하다. 추가로 이번 대회에는 뉴페이스 박성민 선수가 합류해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팀의 윤은석 선수는 재작년 챔피언십에서 장타상을 받은 에이스다.  
 
숭실대학교 남가주동문회 탁재동 회장은 “지난 대회에서 다소 아쉬운 결과가 나왔지만, 이번에는 연습 게임도 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숭실대팀의 전략은 즐거움이다. 우승도 중요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게임에 임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또 최대한 대회를 즐기겠다는 것이 숭실대팀 측의 설명이다. 탁 회장은 “좋은 의미를 가지고 열리는 대회인 만큼 참가에 의의를 두고 즐기면서 경기를 하고 싶다”며 “또 이번 대회가 다른 대학팀과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만큼 치열하지만,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숭실대팀은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참가를 즐거워한다. 그래서 벌써부터 내년도 대회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탁 회장은 “지금껏 일반팀 1팀만 출전했지만, 내년부터는 일반 2팀, 시니어 1팀이 참석하길 원한다”며 “우리 숭실대팀에 80년대 학번을 비롯해 젊은 피가 수혈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숭실대 남가주동문회는 골프대회 참가뿐만 아니라 재밌는 동문회가 되기 위해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샌호세로 동문 여행을 다녀온 한편, 오는 10월에는 서울로 2박 3일 동문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또한 봄 소풍, 야유회 등 동문 간 친목 모임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숭실대 남가주동문회에는 약 250명의 동문이 등록되어 있다.
 
한편, 올해 제34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대회는 오늘(6일) 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 4명의 출전 선수 중 최고 성적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르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한다. 연령별로는 일반부와 시니어부(65세 이상)로 나뉜다.  
 
올해 상품도 푸짐하게 준비됐다. 종합 우승팀에게는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 4매, 각 부문별 우승·준우승팀에게는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등 골프용품이 수여된다. 홀인원 상품으로는 오레스트 안마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홀인원 선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해당 제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213)368-3723·2556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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