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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계 정계진출 아직 미약

SD카운티 인구는 11% 차지
샌디에이고시의원 역대 4명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 아태계(아시안태평양계.AAPI) 주민의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로컬 정계에서 활약하는 아태계 정치인들의 수는 극소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발표된 연방 센서스국의 한 자료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아태계 인구는 현재 41만 3000여 명으로 카운티 전체 인구의 1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이중 카운티 최대 도시인 샌디에이고시에는 전체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22만 5000여 명의 아태계 주민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슈퍼바이저 위원회와 18개 독립도시 시의회에 재직하는 아태계 시의원들은 샌디에이고시를 제외하고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샌디에이고 시의회의 경우도 제6 지구를 대표하는 켄트 리 시의원이 현재로서는 유일할 뿐이며 역사적으로 살펴봐도 아태계 주민들의 샌디에이고 시의회 진출은 매우 미약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샌디에이고 시의회의 자료에 따르면 1963년 중국계 미국인인 톰 홈씨가 샌디에이고 시의회에 아태계로서는 처음으로 입성한 이래 역사상 아태계 시의원은 4명에 불과하다.
 


한편 아시안퍼시픽아일랜더 연합(San Diego API Coalition)을 중심으로 하는 아태계 시민단체들은 아태계 정치인들의 로컬 정계 진출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시민운동을 전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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